건설교통부는 오는 2006년 개통을 목표로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를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고속도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주간사가 돼 대우, 한국중공업 9개건설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완공후 30년간 ㎞당 80원씩 통행료를 징수, 공사비를 회수한 다음 한국도로공사로 운영권이 넘어간다.
2조6천493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이 고속도로는 동대구~경산~청도~북밀양~남밀양~삼량진~상동 등 7곳에 인터체인지가 설치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정체가 심한 경부 및 구마 고속도로의 교통난이 해소되며 대구~부산간 통행 시간도 30분 가량 단축돼 연간 4천5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낼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또 연 22만6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건교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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