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셀 중거리포 위력 밀워키 3연승 질주

(밀워키AP연합)신흥 강호로 떠오른 밀워키 벅스가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샘카셀(29점.12어시스트.5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한데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112-109로 물리쳤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두며 30승17패가 된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는 2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를 5.5게임으로 벌렸다.

간판 골잡이 카셀은 이날 중거리슛 16개 중 10개를 적중시켰고 자유투는 8개를던져 모두 집어넣는 등 최고의 슛감각으로 4쿼터 초반 밀워키가 95-79까지 앞서는데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어시스트 2개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친 크리스 웨버(39점.11리바운드.8어시스트)를 막지 못하고 111-109까지 쫓겨 위기를 맞은 밀워키는 경기 종료 4.2초전 글렌 로빈슨이 자유투 1개를 성공, 한 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다.

예상을 깨고 동부올스타팀 파워포워드로 선발된 앤서니 메이슨(29점)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으며 마이애미 히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2-89로 꺾는 선봉장 역할을 해 실력을 증명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31승21패를 기록, 뉴욕 닉스를 제치고 대서양지구 2위로 떠올랐다.

올스타 포워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6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올랜도 매직은 강팀 샬럿 호니츠를 109-83으로 제치고 6연승의 호조를 보였다.

제리 스택하우스(24점)를 앞세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덴버 너기츠를 94-83으로 제압하고 올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올렸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