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7일 대우 사태와 관련, DJ의 일산 자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재미 사업가 조풍언씨와 현 정권 핵심부와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우그룹이 부도를 막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일산 자택을 매입했던 장본인이기도 한 조씨를 매개로 현 정권 핵심부와 접촉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뒤 "조씨는 특히 알짜 기업이었던 '대우정보 시스템'을 시가의 10분의 1도 안되는 헐값에 매입함으로써 의혹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장 부대변인은 "조씨는 무기 중개업체인 '기흥물산'의 회장으로 린다 김 로비 사건에도 개입했다는 설이 있는데 검찰이 대우사건 수사를 서둘러 덮으려 하는 이유가 도무지 석연치 않다"고 커넥션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또 "현 정권은 99년8월 대우에 대한 중간 실사를 해 대규모 회계분식 사실을 발견했음에도 이를 방치했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국가 도둑질 사건의 실체와 정치권 연루 의혹을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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