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시내버스를 독점운영하고 있는 성원여객이 9일 그동안 하루 5, 6회씩 감축운행했던 포항~송라~보경사, 포항~신광 노선을 종전대로 각각 하루 13회, 30회씩 운행으로 환원했다.
성원여객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들 외곽지 노선에 대해 동절기 승객 감소 등을 이유로 감축운행,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포항시는 성원여객이 일부 노선은 감축운행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임의로 운행횟수를 줄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청문절차 등을 거쳐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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