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도우미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김윤정(29) 문경시 청소년상담실 전문상담원.
김씨는 자기성장.공동체 체험.진로탐색.또래도우미.인성프로그램으로 지난 겨울방학 기간을 쉴 새 없이 보냈다.
졸업시즌을 앞두고 지난 7일 문경중 3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새천년 인성교육을 시작한 그녀는 각급 학교를 돌면서 약물 오남용 예뱡.성교육 등에 여념이 없다."지난해 4천100여명을 개인상담했는데 올해는 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건전청소년 육성에 보람을 찾고 있다고.
상설 운영 중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리.성격진단.지능진단.적성진단 등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상담실에는 중고생들의 개인별.또래별 상담요청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래도우미' 양성으로 또래끼리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 주고 있다.
김씨는 "각종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어른들이 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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