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투수 임창용(25)이 구단의 연봉조정 신청에 반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임창용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오리나구장에서 실시된 팀의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삼성관계자에 따르면 임창용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재계약이 안된 상황이기에 훈련에 불참하겠다"고 구단측에 통보하고는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임창용의 이같은 돌출행동은 연봉조정신청 마감일인 10일 구단이 3억원을 요구한 자신에 대해 지난해보다 2천만원 삭감된 1억8천만원을 제시하며 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을 신청한 것에 불만을 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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