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들의 94%가 한자를 몰라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육군 제3사관학교 김종환(국문학)교수가 최근 여대생 2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자에 대한 여대생의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자를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많이 있었다'(26.7%)와 '조금 있었다'(67.6%)가 94.3%를 차지했다.
또 한자를 알고 있으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여대생은 94.3%로 나타났다.
여대생들이 알고 있는 한자는 100~300자 내외가 182명(64.2%)으로 가장 많았고 500자 내외 59명(30%), 1천자 내외 26명(9.2%), 1천500자 내외 9명(3.2%), 1천800자 5명(1.7%) 순이었다.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2.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한자교육의 시작은 초등학교 60%, 중학교 24.2%, 유아원 13.2%, 대학교 1.7%, 고등학교 1% 등으로 대체로 조기교육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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