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도출장소 지역별 신설

국도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지역별 출장소가 신설된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5일 경북 산간지역과 경남의 국도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경북 상주시와 울진군, 경남 거창군 등 3개소에 국도유지 출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상주출장소는 낙동면 분황리, 울진출장소는 원남면 매화리, 거창출장소는 마리면 대동리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신설될 출장소는 계장급(6급)이 소장을 맡게되며 20~30여명의 인원이 배치돼 낙석과 수해, 폭설 등으로 인한 교통불편 사항을 즉시 조치하게 된다.

그동안 교통불편 사항이 발생해도 국도유지사무소에서 현장까지 도달하는데만 평균 3시간 가량 소요돼 긴급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국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부산청 산하에는 올해 본부 직속으로 편입된 대구국도유지관리사무소 외에 영주, 포항, 진주, 진영 등 4개 관리사무소가 있을 뿐 출장소는 한 곳도 없었다.

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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