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14일 울릉도 일주도로 환경영향평가 미이행 공사구간인 남양리~태하(4.37km)일주도로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다.
환경부는"울릉 일주도로공사의 경우 이미 93%의 공정이 진행돼 시공한 공사구간에 대해서는 적정성을 검토하고 마무리 공사때 예상되는 주변 환경피해 등을 중점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이에 사후환경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환경부에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또는 사전환경성검토 절차 없이 추진된 울릉지역 공사구간, 현포.구암 석산 2개 지구와 울릉읍 내수전~북면 죽암(1.64㎞)군도 1호선 및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나리분지내 말잔등 군부대 시설공사(5만3천495㎡)등 5곳에 대해 중지, 보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