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비씨카드 회원은행 중 최초로 차세대독자 신시스템을 구축해 시행에 들어갔으나 지난 5일 발생한 전산장애가 11일이나 지났는데도 복구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독자 신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5일부터 카드발급, 회원관리, 거래승인업무를 도맡아 신용카드한도와 결제일 관리를 일원화하고 포인트 적립 등의 제휴서비스를 다양화하려 했으나 전산시스템이 아직 복구되지 않아 그취지가 크게 퇴색되고 있다.
고객들은 전산장애로 인해 현금서비스를 받지못해 결제일이 미뤄지고 카드비밀번호가 바뀌는 등 큰 불편을 감수해왔다.
이와 관련, 조흥은행 홈페이지(www.chb.co.kr) 게시판에는 지난 5일부터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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