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보의 도마에 오른 냉전세력

우리 사회의 진보적 지식인 5명이 소위 '냉전세력'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이제 문제는 냉전세력이다'(중심 펴냄)는 진보적인 시각에서 통일 문제를 바라볼때 그 반대편에 서 있는 보수적 시각의 인사들을 왜 냉전세력으로 보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출판사측은 "한 마디로 민족사의 진운을 가로막고 있는 이들 '어둠의 세력'을 밝은 역사의 광장으로 끌어내 조명함으로써 준동을 억제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출간 취지를 설명했다.

냉전세력의 뿌리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들로 민족분단에 앞장선 반시대, 반민족세력이며 이들을 역사적으로 청산함으로써 남북간 화해통일, 평화통일의 길을 계속 넓혀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참여 필자는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강정구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이원섭 한겨레신문 논설실장 겸 통일연구소 소장, 손석춘 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장,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교수다.

△냉전세력의 정체와 극복방안(강만길) △냉전세력의 논리, 무엇이 문제인가(손석춘) △냉전세력이 민족사회에 끼친 해악(강정구) △냉전세력이 꿈꾸는 통일(이원섭) △한반도 냉전구조의 현황과 청산방안의 모색(강정구) △한국과 독일의 분단구조와 분단세력 비교(홍윤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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