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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직물 조합 화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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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 하영태.유신섬유대표)이 대대적인 체질개선과 섬유인 화합, 회원업체 정보 제공 강화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최고 섬유단체로의 자리매김을 다짐하고 나섰다.

견조는 19일 오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기존 16명이던 이사진을 29명으로 확대했다.

2년전 신임 집행부 출범 당시 이사진 수를 대폭 줄이고 연령도 낮춰 너무 빠른 세대교체를 단행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견조는 이번에 중견.원로 섬유인들을 보강해 막강한 이사진을 구성한 것.

새로 보강된 이사진들 가운데는 견조 활동을 멀리하던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도 동참, 섬유인 화합을 위한 적절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견조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매월 이사회를 열어 섬유업계 동향 파악과 대정부 건의안 마련 등을 통해 침체에 빠진 섬유업계 회생에 나서기로 했다.

견조는 또 이날 총회에서 올해부터 연이어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견조는 또 최근 인터넷홈페이지(www.texwindow.or.kr)를 개설해 회원업체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글 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서비스되는 이 홈페이지는 주요 경쟁국 동향 파악 뿐만 아니라 11개 주요 섬유 분야별 카테고리를 만들어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토록 하는 등 지역 조합들 가운데 가장 잘 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견조는 여기에 동영상 서비스를 첨가해 회원업체들의 제품을 바이어가 모니터를 통해 확인한 후 구입이 가능토록 하기로 했다.

이같은 변신에 대해 신임 이사로 선임된 김태호 (주)삼아회장은 "견직물조합이 최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사들과 함께 지역 섬유업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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