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삼성생명)이 2001노르웨이컵 국제레슬링그레코로만형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인섭은 1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알렉순드에서 끝난 대회 63㎏급 경기에서 터키의 세레프를 9대4로 누른 뒤 결승에서 팀동료 이태호를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고 삼성생명 선수단이 알려왔다.
'98세계선수권 챔피언 김인섭은 지난해 올림픽 58㎏급에서 예선 도중 늑골과 손가락을 다친 불운 탓에 아깝게 2위에 머문 투혼의 주인공.
김인섭은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올해 첫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름으로써새로운 목표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확보했다.
한편 그동안 심권호(주택공사)의 빛에 가렸던 비운의 스타 하태연은 54㎏급 결승에서 임대원에 기권승을 거뒀고 삼성생명 입단이 확정된 송인기(한체대3)는 58㎏급에서 아르메니아의 야한을 5대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보탰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