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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 '시드니 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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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삼성생명)이 2001노르웨이컵 국제레슬링그레코로만형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인섭은 1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알렉순드에서 끝난 대회 63㎏급 경기에서 터키의 세레프를 9대4로 누른 뒤 결승에서 팀동료 이태호를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고 삼성생명 선수단이 알려왔다.

'98세계선수권 챔피언 김인섭은 지난해 올림픽 58㎏급에서 예선 도중 늑골과 손가락을 다친 불운 탓에 아깝게 2위에 머문 투혼의 주인공.

김인섭은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올해 첫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름으로써새로운 목표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확보했다.

한편 그동안 심권호(주택공사)의 빛에 가렸던 비운의 스타 하태연은 54㎏급 결승에서 임대원에 기권승을 거뒀고 삼성생명 입단이 확정된 송인기(한체대3)는 58㎏급에서 아르메니아의 야한을 5대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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