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뇨가 심할 경우 흔히 오줌소태(방광염)라 생각해 버리는 사람이 많다. 그 결과 자가 진단으로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고, 덩달아 속까지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하면 "오줌소태는 난치병이다"고 생각하게도 된다. 더 심해지면 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해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이 병원 저 병원 찾아 다니기도 한다.
그러나 빈뇨와 함께 절박뇨·요실금 등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방광염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방광염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 그같은 증세가 있는데도 요배양 검사에서 염증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높다과민성 방광 경우엔, 하루 7회 이상 소변이 보고 싶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진 뒤 참기 어려우며, 갑자기 오줌 누고 싶은 느낌이 강해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등의 만성적 방광 자극 증상이 나타난다. 40세 이상 성인의 16%에서 이 증상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 방광염으로 오인되고 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출구를 폐쇄시키는 척수 손상, 방광염, 전립선 비대증 등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약물요법, 방광 훈련, 골반근육 운동 등 행동 요법이나 신경 조정 치료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과민성 방광은 생활습관 교정으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도 있다.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도움 된다. 자극성 많은 음식·음료의 과다 섭취를 삼가는 것도 한 방법.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사람은 배뇨 횟수를 기록한 다음 점차적으로 배뇨 간격을 늘려 화장실 가는 횟수를 하루 4~6회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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