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무허가 비디오감상실을 운영하다 단속되자 구청에 찾아가 각목을 휘두르고 자해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로 홍모(31·중구 포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쯤 중구청 8층 문화공보실에서 자신의 업소 단속에 불만을 품고 담당 공무원(42)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각목을 휘두른 뒤 흉기로 자신의 팔뚝을 자해하는 등 20여분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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