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작년 12월말까지 대북 경수로 건설공사비중 2억8천878만달러를 분담, 건설공사 주계약자인 한국전력에 지급했다.
통일부가 22일 발간한 '2001 통일백서'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2월3일 주계약 발효 이후 이같은 금액을 지급했으며 일본은 1억 2천376만달러를 분담해 총 4억1천255만 달러의 건설공사비가 한전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 경수로 건설 총사업비 46억 달러중 우리 정부가 70%인 32억2천만 달러, 일본이 10억 달러를 각각 분담키로했다.
통일백서는 대북 경수로 지원을 위한 "재원조달은 국내여건을 고려해 당분간 국채발행을 통해 소요재원을 충당하고 근본적인 재원조달방안은 경제상황,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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