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는 21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운동 평가보고회겸 총회를 열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제행사 대비 친절·질서·청결운동 전개 △솔라시티(solar city)에 부응하는 환경·생명운동 전개 △노숙자·쪽방생활자 등 소외시민에 대한 지원 등을 선정했다.
시민회의는 또 135개 회원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올해부터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환경도시로 발돋움하는 프로그램 적극 추진 △선진 국제도시로 도약 등 지역현안에 대한 3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시민회의는 이날 총회에서 문희갑 대구시장과 함께 초대 및 2기 공동의장으로 일하다 사임한 김영환 신부 후임으로 전호영 새대구경북시민회의 공동대표(전 대구 YMCA사무총장)를 선출했다.
시민회의는 이와 함께 대구사랑운동에 공이 큰 '헌옷으로 사랑나누기회' 등 7개단체와 담장허물기 운동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공로자들을 표창했다.
시민회의는 목요회를 시민회의에 통합하는 한편 대구변호사회 등 15개 단체의 추가참여로 회원단체가 135개로 늘어났다.
시민회의는 적립된 대구사랑운동 지원기금 1억원에 올해 2억원정도의 기금을 추가적립해 내년부터는 기금 이자수입으로 대구사랑운동 관련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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