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장 신호등 일주일 방치

얼마 전 살고 있는 범물동 용지 아파트 뒷골목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녹색신호가 켜지지 않는 것이었다. 나중에야 신호등이 고장난 줄 알게 됐다.

그리고 일주일 후 아기의 예방접종이 있어 다시 그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 신호등이 고쳐지지 않은 상태였다. 신호등이 고장난지도 모르고 한참을 서 있던 할머니가 "와이리 안봐뀌노"하며 화를 내셨다.

이 곳은 인근 파출소에서 100m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파출소에서 일주일 씩이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출소에서는 관할 구역 곳곳을 좀더 세심하게 돌봐줬으면 좋겠다.

손은주(대구시 범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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