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아침 토크프로그램'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매주 월~금 오전 9시30분)이 26일 방송 1천회를 맞는다.
지난 96년 10월 14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아침시간대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평균 10~11%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첫 방송 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개편 때마다 폐지 대상으로 거론됐던 이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누리며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97년 10월부터 채택된 '복수제작사 연합시스템'의 덕이 크다는 평가. 7개의 독립제작사가 돌아가면서 제작을 맡고,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제작분량과 제작비를 차등 배정하는 경쟁체제가 화제인물에 대한 발빠른 섭외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프로그램은 26일부터 5일간 매일 90분씩 1천회 특집편을 방송한다. 26일에는 코미디언 서세원이 일일MC로 등장, 정은아씨와 함께 진행을 맡고 한선교씨 부부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며, 27일에는 탤런트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 28일에는 코미디언 신동엽, 3월 1일에는 영화배우 이미연 등이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월 2일에는 그 동안의 방송 가운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던 내용들을 추린 '1천회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
▲KBS=2TV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 만화영화 시리즈 '무지개요정 통통'을 방송한다.
30분물 26부작인 '무지개 요정 통통'은 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순수 국산 만화. 무지개 빛깔의 일곱 요정이 동화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어둠의 존재와 싸운다는 모험담으로 무한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이야기의 무대는 숲속 마을의 무지개 호수. 이곳에는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존재하던 '생명의 나무'가 있어 무지개 요정 통통이 보금자리로 삼고 있다. 통통들은 각기 특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세상의 7가지 빛깔을 관장한다.
이들이 마음을 모아 춤을 추면 마스코트들이 하나의 마법요정 통킹으로 합쳐져 레이싱카, 우주 전투정, 로봇 등으로 변신하며 무지개 요정을 도와준다. 통통들은 무지개를 타고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면서 통킹의 도움으로 어려움에 빠진 동물들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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