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의 적십자사는 23일 오전 10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차 생사 및 주소확인 결과를 교환한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고 "한적은 지난 9일 전달받은 북측 이산가족 100명의 생사.주소 확인 명단 가운데 재남가족의 생사가 확인된 92명과 확인불가능자 8명 등 그 결과를 북측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측에서 전해줄 남측 이산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는 아직 알수가 없다"며 "한적은 24일 오전 인선위원회를 열어 오는 3월 15일 실시될 남북서신교환의 대상자 선정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22일 3차 남북이산가족 교환 방문과 관련, 남측 이산가족중 일부가 개인 사정상 방북하기 어렵다고 알려옴에 따라 방북단일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당초 방북 예정자중 김산옥(94).박창옥(80) 할머니가 우종열(71.충북 청원군 북이면) 할머니와 이제필(71.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할아버지로 각각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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