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플레이어 및 대형 프로젝터, 전자칠판 그리고 강의저장시스템 등이 갖춰진 최첨단 강의실이 최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 내에 생겼다.
지난 1월11일 준공식을 가진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멀티미디어 강의동이 그것으로 원형 계단강의실 2실에 6억원의 예산으로 네트워크와 멀티미디어 장비를 들였다. 첨단 시청각설비를 갖춰 DVD를 포함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종류의 매체든 재생에 무리가 없으며 입체음향 설비까지 갖춰 영화 등 문화행사도 진행할 수 있을 정도.
특히 대구지역 업체인 모든넷(대표 신순희)에서 구축한 강의저장시스템은 전자칠판을 통한 교수들의 강의내용을 교수추적카메라가 자동으로 동영상으로 담아 학생들이 언제든 다시 수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유철 교수(의학과)는 "책상마다 랜망을 깔아 노트북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학생들이 좋아한다"며 "기본적인 네트워크는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쯤에는 화상강의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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