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일본인, 조총련계가 하나가 돼 2002월드컵축구에서 한국을 응원한다.
2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재일본대한체육회(회장 허영태)가 최근 한국인과 일본인, 조총련계를 포함하는 300여명의 응원단을 구성해 내년 월드컵때 한국경기를 관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는 것.
한국, 일본인과 조총련계 각 100명씩으로 이뤄진 합동응원단 가운데 조총련계는'북한국적으로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절차를 모두 끝냈다'는 공문까지 축구협회에 보내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이들에게 공식응원단인 '붉은 악마'에 배정된 입장권 일부를 배당, 합동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또 올해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도 이들을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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