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與 지도부 초청 만찬 金대통령 취임 3주년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6일 저녁 민주당과 자민련 양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면서 양당간 공조체제 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만찬에는 이만섭 국회의장과 이한동 총리를 비롯,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과 양당 최고위원과 부총재, 고문, 당 4역 등이 참석한다.특히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도 'DJP 공동정권'의 파트너 자격으로 만찬에 참석, 김 대통령의 취임 3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며, 김 대통령과의 회동문제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핵무기 1기 제조 가능 北 플루토늄 이미 보유"
북한은 이미 적어도 1기 이상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비밀해제 보고서에서 밝혔다2000년 상반기(1. 1~6. 30) 각국의 대량살상무기 관련 기술획득 내용을 담은 CIA의 이 보고서는 또 "현재 북한은 2개 정도의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25일 전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재래식 무기의 증강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2000년 상반기에 러시아와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북한은 중국에 주재하는 상사(商社)들을 통해 탄도미사일프로그램에 필요한 자원 조달을 계속 해왔으며, 생화학 무기의 생산 및 인도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軍 인력절감 최소화 경상운영비 등 대폭 줄여
앞으로 5년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및 육.해.공군의 인건비를 비롯 각종 경상운영비와 재래식 전력투자비 부문에서도 예산을 대폭절감해 전액 첨단 전력증강 사업에 투입한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최근 군 인건비 10% 절감 계획은 병력감축과 군축, 군비통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인건비를 포함, 경상운영비, 재래식 전력투자비 등 총체적인 범위에서 투자재원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인건비 이외 부문에서의 예산 절감으로 투자재원이 조기 확보될 경우 각군의 인력 절감 수준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협력관 파견 확대 검찰 러시아.EU 등 검토
법무부와 검찰은 외국과의 국제 법무 공조를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와 유럽연합(EU) 주요 국가, 국제 기구 등지로 검사를 대거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검찰은 25일 기존 법무 협력관 파견 지역외에 국제 법률 업무 수요가 늘고 있는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EU) 통상 관련 국제 기구 등으로 검사들을 추가파견키로 하고 대상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사들이 추가로 파견될 지역은 교민이 많은 국가나 우리나라와의 통상 규모가 커 법률 수요가 큰 나라, 국제 회의의 중심지로서 법률 자문이 필요한 곳 등이 우선 고려되고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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