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간경비원 총기 휴대 허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는 6월 중순 이후부터 민간경비업체 경비원이 총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된다.국회 행자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항과 핵발전소, 전력시설 등 국가중요시설 경비를 담당하게 될 민간경비용역업체에 대해 '특수경비원' 제도를 도입, 총기휴대와 사용을 허가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비업법개정안을 수정 의결, 법사위로 넘겼다.

행자위는 이날 회의에서 총기 사고방지와 엄격한 관리를 위해 민간 경비용역업체가 소재한 해당 지역 경찰서장이 총기의 지급과 반납 및 보관 등을 책임지고 관리토록 하는 등 정부제출안에 없던 내용을 추가했다.

경비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중요시설 경비를 맡은 '특수경비원'이 활동구역내에서 총기를 소지,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총기 남용시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으며 국가 중요시설 경비의 중요성을 감안, 특수경비원의 단체 행동권도 제약했다.

한편 경찰청은 25일 '특수경비제도 도입'과 관련한 설명자료에서 "경비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면 경찰이 무기구입.보관.관리.이동.지급.교육 등을 전반적으로 감독통제하고 시설주가 직접 무기관리 책임을 지도록 해 특수경비업자가 무기의 관리에 관여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현지 누나' 논란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명확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연구개발특구의 변경 지정을 최종 고시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19.448㎢에서 19.779㎢...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철 감독이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용서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