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26일 "최근 전국 공.사립교사 200명을 상대로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방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5%인 139명이 반대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역별 반대 응답자들은 서울.경기와 호남이 각각 64%, 62%로 나타난 반면 영남은 83%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반대 이유로는 연.기금 부실화 우려(43%), 주식시장 불확실성(42%), 수익의 불확실성(1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공무원연금과 사립학교교원연금의 주인인 교사들의 절반이상이 연.기금 주식투자에 반대하는 만큼 교육부가 이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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