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모임인 미래연대 소속 의원들은 26일 이만섭 국회 의장을 방문, 일본 교과서의 과거사 왜곡시정을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연대 공동대표인 남경필, 김부겸 의원 등은 면담에서 "수차례 이어온 일본의 역사왜곡은 평화헌법 개정, 군대부활 움직임 등과 맞물려 과거 일제의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며 "일본의 역사왜곡 기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회차원의 결의안 채택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래연대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과 대처방
안'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가진 뒤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 일본 교과서의 과거사 왜곡 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미래연대는 조만간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한국주재 각국 대사관으로 대표단을 보내 일본의 역사왜곡 실태를 알리는 서한을 전달하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나 본회의 발언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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