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7일 일본군에게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던 김분선 (73)할머니에게 명예 대학원생 수료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일제의 잔학상을 고발하고 지난 98년 경북대 병원에 자신의 시신을 해부실습용으로 기증하기로 서약한 김할머니가 지난 98년 경북대 명예대학원생으로 입학, 이번에 수료과정을 마치게 된다"고 밝혔다.
명예학생 대학원 과정 수료식은 다음 달 7일 경북대 강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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