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자민련은 28일 전체 주사제의 15%에 해당하는 일반 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확정했다.
공동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박상규 사무총장, 자민련 오장섭 사무총장 등 당3역과 정책조정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러한 방향으로 약사법을 개정하되 오·남용 방지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당은 일반주사제를 의약분업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별도의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의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양당은 또 회의에서 출산휴가를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인권위원회법, 반부패기본법, 자금세탁방지법 등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개혁법안의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