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작업을 오래 했을 때 나타나는 통증이나 시력 약화는 컴퓨터 때문이 아니라 직업성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사사리대학 직업의학연구소 의사들이 212명의 은행원들을 조사해 영국 의학전문지 '직업.환경 의학' 최신호에 발표한 것.
이 은행원들 중 30%는 눈 통증과 시야 흐림을 호소했으나 컴퓨터 작업 때문에 눈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보다 이들은 자부심.업무능력이 부족하며, 동료들과 마찰을 빚는 등 직업성 스트레스 불만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직장생활에 만족하는 은행원들은 아무도 눈에 문제에 있다고 호소하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