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남부 내륙철도 착공식에 참석했다. 남부내륙철도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경남 거제시에서 고성군을 경유해 경북 김천시를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완공 후에는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동시간을 현재 4시간대에서 2시간 50분가량으로 줄여준다는 점에서 PK(부산·경남)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도 꼽힌다.
이날 행사는 '시간의 벽을 깨는 혁신, 서울∼거제 2시간대 실현'이라는 제목으로 열렸으며, 이 대통령 외에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경남·경북 지역 지자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국토 대전환의 첫 삽을 떴다"며 "정부의 국가 균형성장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부 내륙철도가 초광역권 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국가 인프라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남부 내륙철도가 이 대통령의 균형발전 핵심 구상인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강원·전북·제주)' 전략에 있어 동남권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착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에는 경남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미팅을 갖는다.
지난달 23일 울산에서 새해 첫 타운홀미팅을 가진 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하는 등 PK 민심 살피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행사에서는 제조업이 밀집한 경남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에 특화된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5극 3특 전략에 따른 부·울·경 통합에 관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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