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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대학 평양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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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이 공동으로 평양에 대학을 설립한다.(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사장 곽선희·대표이사 옥한흠)은 북한 교육성(상 변영립)과 평양에 정보과학기술대학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직후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 남북이 협력해 정보과학기술분야 대학을 설립하는 문제를 제의한 이후 얻어진 성과다.

이 재단에 따르면 정보과학기술대학은 우선 박사원(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내년 9월 개교하고 남한 정보기술(IT)분야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산(知産)복합단지도 이 대학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초 남한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설립기획단이 평양을 방문, 북측과 대학설계 등에 대해 논의하며 착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학 설립을 위해 북측은 평양 시내에 100만㎡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고 대학시설의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운영을 재단과 북측이 공동으로 하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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