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길(59) 안강읍장은 지난3월 31일 공직생활 34년을 마감하는 퇴임식에서 공직자로서 가장 큰 영광인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5살이던 지난 67년 고향인 안강읍사무소 서기로 출발한 이 전읍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친화력이 돋보여 본청에 발탁됐다. 이후 중요 부서인 내무.재무.산업.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97년 행정사무관에 올랐다.
지역 향토사를 연구 탐방해 향토사료인 '안강 비회원'을 발간하기도 했다.
"공직자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습니다"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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