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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률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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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한 경찰 단속 첫날인 2일 오전,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단속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대구시내 각 경찰서는 2일 아침부터 교통경찰관을 총동원, 신천대로·신천동안도로 등 시내 주요도로는 물론, 경부·88·중앙 등 고속도로에서도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안전띠 착용 대상은 일반도로의 경우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까지, 고속도로 주행차량은 모든 승객(6세 이하 보호장구)이며, 임신부와 지체장애자는 제외다.

경찰이 일제 단속에 나서자 출근길 운전자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했지만 버스운전기사 등 직업운전자들의 착용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대구북부경찰서 이준봉 순경은 "오늘 아침 자체 파악한 안전띠 착용률은 70% 정도"라며 "20%내외까지 떨어졌던 착용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자가용 운전자 이영남(45)씨는 "한 달동안 계도기간이 있어서 착용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는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택시·버스·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에 대해서도 예외없는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교통전문가들의 연구결과, 안전벨트 착용률을 90%까지 끌어올리면 차량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20%가량 줄일 수 있으며 교통사고시 안전띠 착용자의 생존확률은 미착용자보다 45%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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