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분식회계 '자수' 금융제재 유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금융감독원은 과거의 회계장부 조작이나 착오 등으로 인한 분식회계를 바로 잡는 기업에 대해 향후 1년동안 행정처벌이나 금융제재를 면제하도록 채권금융기관에 권유하기로 했다. 그러나 앞으로 분식회계가 적발되거나 결산감사에서 한정의견(감사범위 제한)을 받은 기업은 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을 못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3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분식회계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기업이 '전기 오류수정'을 통해 재무제표를 투명하게 작성하면 과거의 잘못을 문제삼지 않는 대신 각종 금융제재를 1년동안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주거래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상 부채비율 200%를 달성해야 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달성기간을 1년간 유예해 주도록 했다.

금감원은 전기 오류수정 손실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더라도 해당기업이 1년동안 하락직전 등급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여신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여신등급도 현행 5등급에서 6~7등급으로 확대해 해당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또 내년 도입 예정인 집단소송제 대상에 분식회계자료를 공시하는 기업과 감사인을 포함시켜 투자자가 피해를 쉽게 배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