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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시 사업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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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패션.디자인 창업보육사업, 봉제업 지원 등 신규사업이 뒷받침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밀라노프로젝트 추진기관의 상호 연계성과 자립운영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연구원은 3일 '대구.경북 섬유산업육성 추진위원회 최종 보고'에서 "밀라노 프로젝트에서 빠진 부분중 패션.디자인 관련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육사업을 펼 수 있는 '패션.디자인 창업보육센터'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미국 등 선진국처럼 봉제업체에 기술을 지도하고 자동화 공정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봉제리소스센터'를 건립하고 직물비축 협동화 사업자금중 일부를 봉제산업의 협동화사업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밀라노프로젝트 추진기관과 관련,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사업 및 신제품개발센터 운영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시제품사업의 수익성 및 업체 기술보조에 대한 자금마련 등 각 기관의 자립운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간업체 참여가 저조하고 자체수입이 거의 없는 '신제품개발센터'의 운영재원 마련을 위해 수익사업의 확대가 불가피하고 운영비지원과 민자확보가 불투명한 '패션.디자인 개발센터' 및 '섬유종합전시장'의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됐다산업연구원 오상봉 소장은 "밀라노프로젝트 인프라중 자립운영이 불가능한 부분은 수익사업 확대나 민자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독립화가 불가능할 경우 이 사업이 끝나는 2003년 이후에도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보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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