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조양공원'은 묘원 내에 3만3천9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조양추모관'(납골당) 공사를 7일 착수했다.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이 납골당 공사에는 140억원이 투입되며, 대지 2만3천100㎡에 연면적 5천853㎡의 지하 2층, 지상 5층 전국 최대 규모로 올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분향소·주차장·식당·휴게실 등이 갖춰지고, 성묘객·조문객들을 위한 조각공원과 잔디공원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조양공원 측은 망자의 육성 테이프, 유품 등도 최신 컴퓨터 시스템 등을 통해 장기 보관·관리해 주며, 사이버 추모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과 협의 중인 분양 예정가는 1기당 200만원 선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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