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정연(18)양이 20여년 전통의 미국 텍사스주 사립 및 가톨릭교구 부속학교 연합회(TAPPS)가 최근 주최한 음악·미술·체육 경진대회에서 음악 부문 솔로 및 그림 부문 그래픽 디자인 1위를 차지했다.
TAPPS는 1978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음악(솔로·앙상블·밴드), 미술(23개부문), 체육(육상·야구·배구·골프 등) 분야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200여개 학교에서 3만여명이 지역 예선과 본선에 참가했다.
전문적인 성악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방양은 음악선생님이 녹음해준 한 이탈리아 성악가의 노래(세 투 마미 소 스피리에)를 듣고 두달간 발음과 노래를 혼자 연습, 1위를 차지해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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