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맑아진 대학축제 메뉴 변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학 축제 모습이 바뀌고 있다. 어려운 이웃 돕기 자선 공연이 열리고, 헌혈이 중요한 행사가 됐다.

경북대 기숙사는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축제에서 암 투병 여중생 돕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4년째 사투 중인 중2년생 임보경양이 어머니와 월세 단칸방에 사느라 제대로 된 치료는 엄두도 못낸다는 소식에 축제 모습을 바꾼 것. 기숙사 앞마당에서 기타 연주, 춤, 수화 공연을 펼쳐 조금씩 정성을 모으고 헌혈도 받았다.

기숙사 자치회 김규성(24.법학부 2년)씨는 "보다 기억에 남는 기숙사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축제 뒤에도 임양 돕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대 총학생회는 11일 오후 5시부터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음악회로 끝내지 않고 '올바른 문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자리로 꾸밀 예정. 따분하지 않게 음악을 곁들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키로 한 것이다. 경산대 총학생회 조현우(26.식품공학과 3년) 사업국장은 "지역 대학가에선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저급문화 배양처로 전락해 버린 대학 현실을 곱씹어 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