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풍 항소심 판결 여야 공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97년 대선 직전 북한측에 무력시위를 요청했다는 '총풍사건'과 관련, 여야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두고 아전인수격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이 '무력시위 요청의 사전모의가 없었다'는 재판부 판결을 들어 "이회창 죽이기용 정치조작 사건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이 총재와 관련된 인물이 2심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이 총재의 당선을 위한 사건임이 사실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10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재판부가 무력시위 사전모의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판결에 주목한다"며 "현 정부는 그동안 이회창 후보측과 사전모의하에 북에 총격을 요청한 국기문란 사건으로 조작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권 대변인은 "검찰과 여권은 우리당과 총재를 연루시키려던 행위에 대해 즉각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전 진로그룹 고문 한성기씨 등 이 총재와 관련된 인물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이 총재와 한나라당은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용학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그동안 이 사건을 고문에 의해서 날조된 사건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반박했다. 전 대변인은 또 "북한에게 총격을 요청하는 엄청난 사건을, 사전에 아무 논의도 없이 진행했다는 사법부의 판단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