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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신용덕씨-문화부가가치높이는 대구의 명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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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전체의 사랑을 받는 미술관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많은 고민을 해야합니다"미술평론가 신용덕(43·전 종합예술잡지 공간 전문위원)씨는 "미술관 하나로 대구 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문화적 역량을 뽐낼 수 있는 명소가 돼야 한다"면서 "건축물의 빼어남과 기능적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선 대구시가 미술계 등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립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98년 중반부터 1년가까이 국내외 자료를 수집, '대구시립미술관 기본계획'을 만들었던 신씨는 "대구시가 지금부터 개관전시회 기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은 물론, 뚜렷한 운영주체와 방향까지 세워놓아야 한다"면서 "격식에 맞게 미술관을 개관하려면 적어도 3,4년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는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술관의 기본설계중 1층 입구의 시민갤러리, 2층 외곽의 조각실 배치문제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다시한번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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