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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205곳 화재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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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본부가 JCI 아태대회, 컨페더레이션컵 국제축구경기, 2002 월드컵 축구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 결과 10개 중 2개꼴로 소방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소방점검반 244명이 호텔, 여관, 시장, 백화점, 유흥주점, 공연장, 경기장 등 1천20개소의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205개소(20.1%)의 소방시설 불량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업소는 호텔 등 숙박시설이 157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가 33개, 시장과 백화점 등 판매시설이 13개소, 공연장이 2개였다.

주요불량내용은 유도등 설치기준위반 및 관리불량, 화재경보설비 관리 불량, 소화설비 관리불량 등으로 365건이었다.

소방본부는 적발된 업소 중 36개소에 대해 현지시정하고 159개소에 행정명령을 내렸고 10개소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방본부는 적발업소에 대해 시정.보완하도록 지시하고 특별관리대상으로 관리해 이번달에 소방안전점검을 다시 하기로 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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