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주최로 맑은 동심을 필름에 담아온 '매일 어린이사진 공모전'이 올해로 45회째를 맞았다.
'어린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쉼없이 탐구해온 이 공모전은 사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 공모전을 통해 사진계에 데뷔한 작가는 모두 5만여명. 이들이 한국과 지역 사진계를 이끌며 새로운 사진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공모전 출신작가들은 지난 84년부터 '매일사진 동우회'(회장 이칠사)를 결성하고 매년 한차례씩 회원전을 열어 기량을 펼쳐오고 있다.
서규원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은 "어린이라는 주제는 인위적 연출이 어렵고 촬영이 매우 까다로워 작가의 역량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잣대"라면서 "매년 전국에서 1천여점 안팎의 사진이 출품되는 것만 봐도 공모전의 권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19일까지이고 작품전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문의처는 매일신문사 문화사업국 (053-251-1413∼5).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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