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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에선…단군릉의 네 왕자 석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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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문흥리 대박산 기슭에 있는 단군릉에는 당시의 인물을 형상한 12개의 석상이 있다.

이들 중에는 단군의 네 아들도 눈에 띄는데 부루(夫婁)·부소(夫蘇)·부우(夫虞)·부여(夫餘)가 그들이다.

평양방송은 최근 북한의 각지 학생들이 단군릉을 찾아 견학하면서 단군릉과 함께 네 명의 왕자상을 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군릉 바로 앞에 두 쌍씩 좌우로 배치돼 있는 4명의 왕자는 제각각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북한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전해져 오는 신화에 따르면 단군의 뒤를 이어 왕에 오른 첫째 왕자인 부루는 외교, 둘째인 부소는 국방, 셋째인 부우는 의학, 막내인 부여는 사냥에 능했다.

네 왕자의 석상 아래로는 팽우, 고시, 해월, 비천생, 신지, 치우, 주인, 여수기 등 8명의 측근 신하상이 층층이 배치돼 있다.

이들 역시 치산치수, 농업, 문서, 군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고서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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