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소비절감을 위한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될 협약 업체로 지역에서는 대한방직(주) 월배공장 등 9개 업체가 선정됐다.
에너지 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정완종)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발적 협약'(VA)을 체결할 9개 지역 업체를 대구시와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대한방직(주) 월배공장과 (주)삼성사, (주)평화발레오, 아진제지공업(주), 신라섬유(주), 영남주물공업(주), 성안염직(주), 세일화섬, 우림산업 등 9개사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노후설비 개체, 공정개선, 운전관리 합리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진단 및 각종 지원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받아 에너지 총사용량의 8%를 절감하게 된다.
또 업체가 희망할 경우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을 연리 5.25%,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우선 지원받으며 환경분야 규제완화 인센티브를 받는다.
VA 협약은 그동안 산업자원부 주도로 진행돼 왔는데 주관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올해에는 대구시가 에너지 관리공단과 업체를 공동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 대한 VA 체결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구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