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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청년,휴대폰 필수금속 '탄탈'캐내다 생매장말레이시아에서 최근 희귀금속인 탄탈을 찾으려고 한 자동차전시장 밑을 파던 청년 3명이 11일 전시장 바닥이 주저앉으면서 생매장돼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두 20대인 이들은 탄탈 원석을 얻기 위해 지난 1년반 동안 페낭주(州)의 한 도시에 있는 자동차전시장 밑을 파 들어갔으며 가끔씩 찾아낸 원석을 팔아 하루에 500-600링깃(한화 약 17-20만원)의 짭짤한 벌이를 하기도 했다.

이날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돼 15㎝나 되는 전시장 바닥을 부순 뒤, 사고 발생 6시간만에 생매장된 청년을 밖으로 끄집어 냈으나 이들은 이미 모두 숨진 상태였다.휴대전화의 필수부품인 축전기 제작에 사용되는 탄탈은 매장량이 적은 상황에서 최근 수요마저 폭증해 가격이 킬로그램 당 770달러까지 급등했다.

지난해 불법채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말레이시아인은 100여명에 이르며 이중 30명은 실형을 선고받았다.(콸라룸푸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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