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팔레스타인은 12일 오전(현지시간) 가자지구의 가네이 탈, 크파르 다롬 두 유대인 정착촌에 대(對) 전차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은 유대인 정착촌 인근 이스라엘군 초소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의 유혈분쟁이 격화되자 올들어 박격포 공격을 시작했으나 이스라엘군에 대탱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 분쟁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1일 새벽 탱크를 앞세우고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진입, 주택을 불도저로 파괴했으며 10일에는 처음으로 지대지 미사일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1일 저녁 텔아비브에서 미국의 중재 하에 안보회담을 재개했으나 양측간 유혈충돌은 12일에도 계속돼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가자지구에서 총탄에 맞아 숨졌으며 이스라엘군 1명은 동예루살렘 인근에서 총격으로 부상했다.
팔레스타인은 최근 무기 및 전투능력을 크게 증강했으며 이스라엘군은 이같은 사실에 근거해 전술과 작전을 수립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고위 치안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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