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 자민 민국 3당 수뇌부 전격회동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간의 3당 정책연합에 탄력이 붙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이한동 총리,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민국당 김윤환 대표 등 3당 수뇌부가 13일 전격 회동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3당 수뇌부는 전날 정책위의장간 회동에서 합의한 정책연합 수준을 뛰어넘는 국정전반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 회동은 반주까지 곁들여 2시간 가량 계속됐다. 회동후 김 명예총재는 "우리는 한 배를 탓기 때문에 어떤 풍랑이 있더라도 같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책연합뿐 아니라 당정간 협조도 끝까지 해나가기로 했다"며 정책연합 수준 이상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변 대변인은 또 "3당 대표들은 정치안정 없이는 경제회생도 민생안정도 없다는데 합의하고 국회에서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 대변인은 그러나 '3당 합당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합당의 '합'자도 안나왔다"고 말했다.

3당 대표는 오는 16일 오찬회동을 갖고 국회 공조 등 3당 정책연합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대국민 선언문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수뇌부 회동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전날 민국당측에서 3당 대표명의의 대국민선언을 요청했을 때만해도 민주당측은 한나라당의 반발을 의식해 어정쩡한 입장을 취했다. 그래서 수뇌회동이 당분간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이날 오전 김 명예총재가 3당 대표를 전화로 초청하면서 회동이 성사됐다. 어차피 정책연합을 공식화한 마당에 더이상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