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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내정후 공모 "빛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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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내정후 공고 말썽

○…지난 2월 말 임기가 끝난 청송 보건의료원장 후임자 선정 과정을 놓고 지역에서는 말썽이 무성.

군은 의료원장을 공모한다며 지난달 말 경북의사회에 공문을 발송했고, 의사회는 임시회의까지 열어 영천의 모 개업의를 추천했으며, 해당 의사가 지난 4일 직접 청송군청을 찾아 가 이력서를 접수시켰다는 것.

그러나 군은 공모문을 발송하기 전에 이미 다른 사람으로 의료원장을 내정한 상태로 알려져, 모양새나 갖추려 다른 사람을 우롱한 것 아니냐는 분노를 산 것.

◈재선거 불출마 번복 해프닝

○…오는 26일 실시될 임동면 선거구의 안동시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려던 5명이 "세차례나 이어지는 선거-보궐선거-재선거로 주민 분열이 우려된다"며 11일 결의했던 '전원 불출마 및 선거 자체 취소' 선언이 일부 후보의 번복으로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들은 12일 오전 주민대표 30여명과 취재기자 등을 불러 모아 면사무소에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그 직전 "주민 의사를 물어 보지 못했다"는 이상한 이유로 합의를 파기하고 각자 출마 의사를 드러낸 것.

이에 각 마을 대표들은 "계속된 불법 선거 등으로 지역 이미지가 땅에 떨어져 재선거 무용론이 팽배한 마당에 주민을 핑계로 감투 욕심만 챙기려 하다니 한심하다"고 격노.

◈경주시 인사두고 설왕설래

○…경주시청 직원들은 13일 있은 승진.전보 인사를 두고 "내년 시장 선거를 겨냥한 사전 포석 아니냐"고 비아냥. 인구가 4만명에 육박하는 안강읍장에 능력있는 고참 사무관을 제치고 직무대리를 발령한 점, 건천읍장에는 인척 관계의 직무대리 인물을 배치한 점 등이 특히 지적되는 부분.

한 간부는 "능력 있는 고참 중에 읍장감이 많은데도 직대를 배치한 것은 의구심을 살 만 하다"고 직원들의 비아냥에 공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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