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휠체어 학생은 어떡하나

올해 우리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녀야 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1학년 교실은 2층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매일 업고 교실까지 데려다 주어야 한다.

2층이니까 그래도 다행이지, 5.6학년때 다리를 다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닐 경우 보통일이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다리에 장애가 있는 경우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녀야 하는데 그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

엘리베이터도 없고, 휠체어를 타고 층을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지도 않고,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편한 마음으로 동등하게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

김태자(대구시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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