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외교통상장관은 17일 "교과서 문제가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통외통위에 출석, 보고를 통해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는 한일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로서 우리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자극하는 용납할수 없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력대처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 장관은 "정부도 국민들의 분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역사왜곡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수정요구 등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